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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0일 수요일

나와 소통하는 방법

나와 소통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나와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혼자서 대화하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자기전에 혼자서 중얼중얼 거리는 것을 즐기는 편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말만 하는 것은 대화가 아니죠. 그러던 중에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대표의 말로써 이 방법을 처음으로 시도했습니다.

먼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를 앞서 왜 ’나’와 대화해야 할까요? 단순히 심심해서가 아닙니다. 이 대화를 통해서 나의 문제점을 발견할 수도 있고 얼마나 발전이 되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동기를 부여하고 반성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대하에 내용에 따라서 그 역할이 달라지게 됩니다. 자 그럼 그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나와 대화하는 가장 좋은 첫 걸음은 바로 편지쓰기입니다. 굉장히 간단한 방법이죠? 사실 편지를 쓴다는게 정말 오글오글한 일이죠. 연인에게도 편지는 잘 쓰지 않는 시대가 되었으니..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저는 직접 손으로 쓰는 것을 택했습니다. 왜냐하면 1년뒤까지 봉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손으로 쓸 때가 좀 더 진지해지는 것 같더군요. 한글자씩 쓸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차피 남한테 보여줄 것도 아니라서 내 치부를 전부 적을 수도 있지요. 저는 마지막으로 1년뒤의 나에게 약속을 하면서 끝을 맺었습니다. 편지쓰기가 엄청 오글거릴 수도 있겠지만 본인과 대화하는 연습을 하기에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더군요. 저는 앞으로 힘들 때 열어볼 편지를 몇 개 더 써볼 생각입니다.

2014년 7월 21일 월요일

간단한 텍스트 포맷 Markdown

HTML은 어렵다면 간단한 Markdown으로

Markdown?

오늘은 마크다운이라는 것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려고 합니다. 이 글도 무료 마크다운 에디터인 하루패드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마크다운이란 플레인 텍스트에 대한 간단한 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 마크업이란 표시하다, 추가적인 정보를 표시하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하이라이트나 밑줄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마크업 언어가 HTML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HTML의 경우 일반인이 보기에 읽기도 어렵고 쓰기도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마크다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대조적으로 마크다운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마크다운은 2004년에 만들어 졌고, 읽기 쉽고, 쓰기 쉬운 플래인 텍스트 포맷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간단한 기호를 앞뒤로 추가함으로써 기존의 HTML의 기능을 일부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졌고 이를 다시 HTML 형태로 쉽게 변환되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블로그들이 많은 그림보다는 간단한 형태의 구성을 추구하고 최근 유행하는 플랫 디자인에 적합한 포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사용 예를 보도로 합시다.

마크다운의 간단한 사용예

이런 인용구도 꺽새를 앞에 붙임을로서 간단하게 쓸 수 있고
블럭으로 글을 묶는 것도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볼드 처리라던지 기울임 언더라인
스트라이크하이라이트 까지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printf("%d",a); 좌측과 같이 소스코드를 자연스럽게 표현되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3x1+(1+x)2

위와 같은 수식 입력도 가능합니다.
마크다운 익스탠션을 지원하는 편집기는 주석처리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루패드에서는 아직 지원하지 않고 있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간단하게 마크다운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블로그를 하는 사람에게게 꽤나 흥미롭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몇 분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할 수도 있고 꽤 많은 분들에게는 처음 듣는 내용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맥을 사용하면서 처음 접해보고 오늘이 되서야 사용해보게 되는 군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하루패드에 대해서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4월 14일 월요일

행간읽기 | 신문 하나만 읽기

여러분들 신문을 몇개나 읽으시나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못해도 3개 이상의 신문을 보고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정기 구독하는 곳은 없지만 한국경제 신문은 꽤나 자주 구입하거나 앱을 통해서 보고있습니다. 경제 신문은 제외한 신문들은 워낙 많은 내용을 다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어서 하나만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등장한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행간읽기라는 서비스 입니다


행간읽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15초 구독신청을 누르면 구독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메일, 이름, 직업 정도만 넣으시면 간단하게 구독 신청이 됩니다. 이렇게 구독신청을 하면 매일 전날의 이슈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이를 정리하여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여러 신문사 기사를 참고하여 정리하였고 링크도 걸어주기 때문에 독자들의 판단을 흐릴만한 글은 아직 없었습니다. 오히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훌륭한 구독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행간읽기 링크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관련 링크
행간일기 - http://www.crossjournalism.com/

2014년 3월 24일 월요일

오늘부터 독서노트를 씁니다

책 읽기를 참 싫어하는 저입니다만 필요한 책은 한달에도 수십권이 찾아보는 저 입니다. 하나에 빠지면 아주 깊게 빠져서 굉장히 몰두 하는 편이거든요. 반면 싫어하는 것은 전혀 손도 안대죠. 하나에 집중해서 하는 것은 좋은데 싫어하는 일은 의욕이 너무 없다는 것이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스마트 워크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 의욕없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늘도 책을 두권을 빌렸습니다. 관련된 책을 한달에서 십여권 이상 빌리다보니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만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기 위해서 다시 찾아봐야하는 일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오늘 부터는 책을 읽고 나면 항상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필요한 책의 목록을 만들고 필요한 책만 골라서 좀 더 효율적으로 보기로 하였습니다. 정리된 내용의 일부는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자기 동기 부여하기

자기 동기 부여하기


어제는 오랜만에 복한한 친구와 함께 편안한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군대를 대학원을 마치고 갈 생각이다보니 제 주변에는 다들 선배밖에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편한 자리에서 편한 사람들과 술자리를 하니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수다도 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별개로 무엇보다 3년간 미루던 일을 끝마칠 수 있어서 마음이 가볍군요. 3년이나 미루어서 그런지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친구 중 한 녀석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너랑 이야기를 할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

그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을 좋았지만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 친구의 말로는 제가 자기보다 더 체계적으로 커리어를 꾸려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재미있는 일도 찾아서 열심히 하고 말입니다. 이 말을 들으니 그 친구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좋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그 동기부여가 충분히 자기 행동으로 이루어질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저의 모습을 생각해보았는데 저는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있더군요.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습니다. 책도 읽어보고 공부도 해보고 강연을 들어보기도 하지만 그 동기부여는 3일도 못가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의 사항들은 대부분 제가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하는 행동이 전혀 아닙니다. 위의 행동은 동기부여를 어떻게 받을까에 초점이 맞혀있다는 점에서 자기 동기부여와는 굉장히 거리가 멉니다.

우리는 동기 부여 받을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무엇에 동기를 부여를 해야할지를 찾아야합니다. 즉 지속적으로 동기의 원인이 될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동기가 생기고 행동으로 이어져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동기부여의 대상을 찾게 된다면 계획을 세운다고 해도 그 방향이 정해져있기 때문이죠. 동기의 원인을 찾는 방법은 이외를 간단하지만 꽤나 어렵습니다. 거의 유일한 방법은 해보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체험이나 간접적인 체험이나 해보는 것입니다. 이 경험만이 앞으로 경험할 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동기의 원인을 찾았다면 바로 이 때에 동기 부여를 어떻게 받을 것인지 고민해야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필요한 전단계없이 어떻게 동기부여를 받을지에 대해서만 고민했던 것이지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행동단위로 쪼갭니다. 행동단위는 예를 들어 OO월 OO일 코엑스에 가서 OO 전시회를 관람하고 온다 식으로 뚜렷한 행동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행할 때 부담이 없습니다. 이는 GTD의 기본이 되는 원칙입니다.

위에 적힌 내용은 굉장히 간단하고 뭔가 기대하고 들어오셨다면 실망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위의 내용을 GTD라는 시스템에 따라서 움직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GTD라는 시스템이 각광받는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긴다면 그냥 해보십시오!

2014년 3월 18일 화요일

에버노트 간단 팁 | 스택 생성하기



에버노트 간단 팁

스택 생성하기


지난 포스트에서 윈도우의 폴더개념인 노트북에 대해서 사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에버노트에는 노트북의 부모격인 스택이 있습니다. 즉 윈도우에서는 폴더를 담은 폴더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노트북의 묶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윈도우에서는 폴더의 깊이를 제한하지 않지만 에버노트에서는 스택 - 노트북 - 노트로 깊이를 매우 제한하고 있습니다. 즉, 스택을 다시 스택으로 묶을 수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노트북과 스택을 이용해 분류를 하기 위해서는 좀 더 고심해서 분류를 해야합니다.

스택을 만드는 방법은 스택에 넣을 노트북을 드래그 해서 다른 노트북과 곂치게 하면 두개의 노트북이 묶이고 스택이 만들어집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스택에 포함시킬 노트북을 우클릭 후 스택에 추가 - 새 스택(N)을 순서대로 누르시면 스택이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 간단 팁 | 노트북 생성하기



에버노트 간단 팁

노트북 생성하기


이번에는 노트를 보관할 수 있는 노트북을 생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은 윈도우에서의 폴더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트를 분류하고 좀 더 쉽게 관리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너무 많이 만드시면 정리하는 것 자체가 일이 되어 에버노트를 사용하거나 저장한 노트들을 다시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 사용을 버겁게 한다고 느끼실 때에는 노트북을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노트북을 생성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노트를 생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3가지 방법으로 노트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노트북을 우클릭후 노트북 만들기를 선택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아래와 같이 메뉴에서 클릭하시거나 단축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요. 단축키는 Ctrl + Shift + N이며 맥에서는 Cmd + Shift + N입니다.




    에버노트 간단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