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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4일 월요일

오늘부터 독서노트를 씁니다

책 읽기를 참 싫어하는 저입니다만 필요한 책은 한달에도 수십권이 찾아보는 저 입니다. 하나에 빠지면 아주 깊게 빠져서 굉장히 몰두 하는 편이거든요. 반면 싫어하는 것은 전혀 손도 안대죠. 하나에 집중해서 하는 것은 좋은데 싫어하는 일은 의욕이 너무 없다는 것이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스마트 워크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 의욕없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오늘도 책을 두권을 빌렸습니다. 관련된 책을 한달에서 십여권 이상 빌리다보니 당시에는 이해가 되지만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기 위해서 다시 찾아봐야하는 일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오늘 부터는 책을 읽고 나면 항상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필요한 책의 목록을 만들고 필요한 책만 골라서 좀 더 효율적으로 보기로 하였습니다. 정리된 내용의 일부는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자기 동기 부여하기

자기 동기 부여하기


어제는 오랜만에 복한한 친구와 함께 편안한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군대를 대학원을 마치고 갈 생각이다보니 제 주변에는 다들 선배밖에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편한 자리에서 편한 사람들과 술자리를 하니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수다도 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별개로 무엇보다 3년간 미루던 일을 끝마칠 수 있어서 마음이 가볍군요. 3년이나 미루어서 그런지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친구 중 한 녀석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너랑 이야기를 할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

그 말을 들었을 때 기분을 좋았지만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 친구의 말로는 제가 자기보다 더 체계적으로 커리어를 꾸려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재미있는 일도 찾아서 열심히 하고 말입니다. 이 말을 들으니 그 친구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좋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그 동기부여가 충분히 자기 행동으로 이루어질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저의 모습을 생각해보았는데 저는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고 있더군요.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습니다.

스스로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습니다. 책도 읽어보고 공부도 해보고 강연을 들어보기도 하지만 그 동기부여는 3일도 못가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의 사항들은 대부분 제가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하는 행동이 전혀 아닙니다. 위의 행동은 동기부여를 어떻게 받을까에 초점이 맞혀있다는 점에서 자기 동기부여와는 굉장히 거리가 멉니다.

우리는 동기 부여 받을 것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무엇에 동기를 부여를 해야할지를 찾아야합니다. 즉 지속적으로 동기의 원인이 될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계획을 세운다고 해서 동기가 생기고 행동으로 이어져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동기부여의 대상을 찾게 된다면 계획을 세운다고 해도 그 방향이 정해져있기 때문이죠. 동기의 원인을 찾는 방법은 이외를 간단하지만 꽤나 어렵습니다. 거의 유일한 방법은 해보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체험이나 간접적인 체험이나 해보는 것입니다. 이 경험만이 앞으로 경험할 일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동기의 원인을 찾았다면 바로 이 때에 동기 부여를 어떻게 받을 것인지 고민해야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해서 필요한 전단계없이 어떻게 동기부여를 받을지에 대해서만 고민했던 것이지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행동단위로 쪼갭니다. 행동단위는 예를 들어 OO월 OO일 코엑스에 가서 OO 전시회를 관람하고 온다 식으로 뚜렷한 행동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행할 때 부담이 없습니다. 이는 GTD의 기본이 되는 원칙입니다.

위에 적힌 내용은 굉장히 간단하고 뭔가 기대하고 들어오셨다면 실망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위의 내용을 GTD라는 시스템에 따라서 움직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GTD라는 시스템이 각광받는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남긴다면 그냥 해보십시오!

2014년 3월 18일 화요일

에버노트 간단 팁 | 스택 생성하기



에버노트 간단 팁

스택 생성하기


지난 포스트에서 윈도우의 폴더개념인 노트북에 대해서 사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에버노트에는 노트북의 부모격인 스택이 있습니다. 즉 윈도우에서는 폴더를 담은 폴더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노트북의 묶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윈도우에서는 폴더의 깊이를 제한하지 않지만 에버노트에서는 스택 - 노트북 - 노트로 깊이를 매우 제한하고 있습니다. 즉, 스택을 다시 스택으로 묶을 수 없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노트북과 스택을 이용해 분류를 하기 위해서는 좀 더 고심해서 분류를 해야합니다.

스택을 만드는 방법은 스택에 넣을 노트북을 드래그 해서 다른 노트북과 곂치게 하면 두개의 노트북이 묶이고 스택이 만들어집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스택에 포함시킬 노트북을 우클릭 후 스택에 추가 - 새 스택(N)을 순서대로 누르시면 스택이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 간단 팁 | 노트북 생성하기



에버노트 간단 팁

노트북 생성하기


이번에는 노트를 보관할 수 있는 노트북을 생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트북은 윈도우에서의 폴더의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트를 분류하고 좀 더 쉽게 관리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노트북을 너무 많이 만드시면 정리하는 것 자체가 일이 되어 에버노트를 사용하거나 저장한 노트들을 다시 찾아보기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 사용을 버겁게 한다고 느끼실 때에는 노트북을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노트북을 생성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노트를 생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3가지 방법으로 노트북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노트북을 우클릭후 노트북 만들기를 선택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아래와 같이 메뉴에서 클릭하시거나 단축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요. 단축키는 Ctrl + Shift + N이며 맥에서는 Cmd + Shift + N입니다.




    에버노트 간단 팁

에버노트 간단 팁 | 노트 생성하기



에버노트 간단 팁

노트 생성하기


모두들 에버노트를 다운 받으셨나요? 아직 깔지 않으셨다면 이전 포스트를 참고하여 다운 받으시길 바랍니다. 에버노트를 시작하기 위해서 사용 최소 단위인 노트를 생성하는 법을 배워보도록 합시다. 노트를 생성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상단의 아이콘을 사용하거나 메뉴를 사용하거나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지요. 노트를 생성하는 단축키는 Ctrl + N이며 맥은 cmd + N 입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표시해둔 3가지 방법으로 노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노트에 원하시는 글을 적거나 사진이나 파일을 첨부할 수 있습니다. 즉, 여러분들이 에버노트를 사용할 때 작업하게 되는 가장 작은 단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련 글


2014년 3월 5일 수요일

사용기 | 저렴한 차세대 표준 지원 무선 공유기

지난 포스트에서 ipTIME에서 나온 a104라는 공유기 개봉기를 썼는데 이번에는 실사용기에 대해서 쓸 생각입니다. 기존에도 ipTIME의 공유기를 사용했었으나 802.11ac를 지원하는 공유기는 아니었기 때문에 속도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더군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유선속도는 100Mbps까지만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까지 지원하면 굉장히 가격이 비싸지게 되겠죠. 이 공유기의 상위버전에서는 지원이 된다고 하니 기가비트급 인터넷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상위버전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존의 공유기와 비교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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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이고 오른쪽이 이번에 사용하게된 a104 모델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다소 커졌고 한 개의 안테나만 사용하던 기존 공유기와 달리 3개의 안테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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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이 집에서 설치를 해구요. 공유기에 불이 잘 들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존 공유기와의 속도를 테스트해볼텐데요. 테스트환경은 802.11ac를 지원하는 맥북 에어 2013년형을 사용했습니다. 100M급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를 한 곳은 speedtest.net을 사용해 테스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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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공유기의 속도입니다. 사실 무선인터넷으로 사용하기에 나쁘지 않은 속도인데요. 공유기를 바꾸고나니 그 속도가 훨씬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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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교체한 a104의 속도 테스트 화면입니다. 핑도 굉장히 개선되었고 다운로드 속도나 업로드 속도도 유선 인터넷에 가까울 정도로 개선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802.11ac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5GHz대역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라면 속도가 꽤나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에서도 속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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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이 기존의 공유기이고 아래가 a104모델입니다. 기존에 비해서 업로드나 다운로드 속도가 10Mbps이상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사용자들도 교체하시면 무선 인터넷 환경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104는 5GHz 대역을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의 공유기에 비해서 간섭이 적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주변에서 5GHz 대역을 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속도도 빠른 편이구요. 다만 고주파 대역이다보니 벽들을 투과하는 능력은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설치시 집에서 가장 개방된 환경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이에프엠네트웍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개봉기 | 저렴한 차세대 표준 지원 무선 공유기

얼마전 맥북을 구입하였는데요. 2013 신형 맥북에서 가장 탐났던 부분인 802.11ac 와이파이 표준 지원이었습니다. 물론 집으로 들어오는 인터넷이 기가비트급이 아니기 때문에 본래 표준에서의 속도만큼은 나오지 않겠지만 내부 인터넷이라던가 무선을 유선에 가까울 정도로 속도를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애플에서 만든 에어포트 익스트림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하지만 가격이 25만원이라는 엄청난 부담감으로 구입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던 중에 다나와에서 무선공유기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더군요. 이번기회에 체험해보고자 신청하여 본 리뷰를 씁니다. 본 리뷰는 ipTIME의 체험단 지원으로 쓰여졌지만 객관적으로 쓰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먼저 외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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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연구실에 오니 택배가 하나 도착해 있더군요. 박스를 비닐팩에 포장해서 배송하셨더라구요. 체험단 선정된지 며칠안되서 배달이 되어 다소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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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의 외관은 보시는 것과 같이 하얀색입니다. 포장이 잘되어 외관상 크게 손상된 부분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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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개봉하면 시디와 매뉴얼, 공유기,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박스 구성도 꽤 깔끔한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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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상품 구성물은 이렇습니다. 여느 공유기와 크게 다르지 않구요. 아래쪽 가운데 보이는 것은 공유기를 세울 수 있는 스탠드입니다. 랜선도 하나 동봉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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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는 ipTIME의 공유기들 처럼 하얀색이구요. 공유기 상태를 나타내주는 부분은 검은색으로 처리했습니다. 다른 공유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안테나가 3개라는 것이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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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잘보이실지 모르겠으나 좌우 두개의 안테나는 2.4GHz 대역의 안테나이구요. 가운데는 5.0GHz 대역의 안테나입니다. 이 가운데 안테나 덕분에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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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동봉된 스탠드를 사용해 세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간도 덜 차지하고 세워두니 더 고급스러워보인다고 할까요? 이 부분은 굉장히 마음에 드는군요. 다음 포스팅에서 사용기와 속도를 비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사용기는 (주)이에프엠네트웍스 &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