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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4일 일요일

에버노트 초간단 시작가이드

|에버노트 초간단 시작가이드

본격적으로 에버노트에 대한 여러가지 가이드 및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가장 첫 단계인 에버노트를 시작하는 간단 가이드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에버노트 가입부터 설치, 사용까지 담고 있는 글이니 많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에버노트 시작시 어려움이 있다면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에버노트 가입하기


에버노트 홈페이지로 이동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계정을 받기 위해서는 오른쪽 상단의 등록버튼을 누르시거나 화면 하단에 있는 무료 계정 받기 아래에 이메일을 적고 등록을 누르시면 됩니다. 저는 오른쪽 상단의 등록버튼을 눌러보겠습니다.


위 화면에서 이메일과 사용하실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 후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참 간단하지요. 로그인은 이메일이나 사용자 아이디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에버노트 설치하기


에버노트를 설치하기 위해서 에버노트 홈페이지 상단에 제품에서 에버노트를 선택해줍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Download for Windows를 눌러 윈도우용 에버노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버튼 옆에 화살표를 누르시면 맥용 에버노트를 설치할 수 있고 모바일용 에버노트 앱스토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운 받은 설치파일을 실행하고 설치를 완료하면 초록색 바탕에 코끼리가 그려진 아이콘이 생깁니다.


좀 전에 등록한 아이디 혹은 이메일과 암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하시면 사용할 준비는 모두 끝이 납니다.

  에버노트 사용하기

에버노트를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웹에서 사용하는 것이고 하나는 직접 설치형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추가하면 앱 형태의 모바일 환경도 있지요. 먼저 웹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웹에서 에버노트 사용하기


웹에서 에버노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간단하게 에버노트의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기만 하면 된다. 로그인하게되면 위와 같은 페이지로 자동으로 넘어가고 자유롭게 노트를 만들 수 있다. 외부 컴퓨터에서 에버노트를 사용할 때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으며 클라이언트 버전에서의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설치형 에버노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설치형 에버노트 사용하기


설치형(클라이언트) 에버노트를 사용하는 것도 굉장히 간단하다. 설치한 에버노트를 실행하고 로그인하면 된다. 웹버전과 비교했을 때 좀더 빠르고 안정적이다. 다만 지속적으로 동기화를 해주어야하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pc가 아니라면 동기화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 웹에서나 설치형에서나 노트를 새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단에 위치한 새노트를 눌러 사용하면 된다.

국내의 에버노트 사용자가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서 적은 수입니다. 에버노트를 접한지는 2년이 넘었는데 제대로 사용하게 된지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약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 만큼 에버노트를 처음 시작하는 것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어떤식으로 사용할 지 생각하지 마시고 단순히 기록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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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쌓기의 함정

스펙 쌓기의 함정

이번 포스팅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의 글입니다. 공대를 다니는 한 학생으로서 스펙에 대해서 한마디 해볼까 합니다. 요즘에는 스펙경쟁의 굉장히 과열되고 있지요. 해외봉사나 어학연수 등은 굉장히 기본적인 스펙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펙이 취업에 과연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결론은 아니다였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이 결론에 도달하게된 이야기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먼저 스펙이라는 단어는 왜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스펙은 볼래 Specification이라는 단어에서 왔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는 특히 부품의 사양을 뜻 할 때 주로 사용되었죠. 개발단계에서 제품의 스펙을 정하다라는 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단어가 줄어서 취업에 관련된 단어로 바뀐 것이죠. 취업에 필요한 능력 등을 뜻하게 되는데 이는 Qualification이 더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취업에 필요한 스펙에는 굉장히 많은 것들이 있죠. 간단하게는 토익과 자격증 등이 있고, 요즘에는 해외봉사나 어학연수도 기본 스펙이 되었습니다. 최근 인기가 많은 대외활동은 서포터즈와 같은 기업 연계형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포터즈 같은 경우에는 제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스펙에 열광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이 스펙이 기업이 원하는 스펙인가?

우리는 기업이 원하는 스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 인사과에서 일하고 채용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지인에게 물었습니다. 서포터즈와 같은 활동이 취업에 있어서 얼마나 도움이 되고 회사에 도움이 되느냐라고 말입니다. 대답은 "서포터즈를 주관한 회사가 아닌 이상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회사에 도움도 되지 않는 스펙을 채용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결론은 각 지원자마다 특별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모두 가지고 있는 스펙을 비교해서 뽑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스펙에 대한 답은 바로 회사에 도움이되는 실질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대생의 경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부서이든 똑같겠지만 공대를 졸업한 신입사원의 경우 회사에서 일을 시키기 위해서 교육하는 기간이 상당히 깁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기간을 단축시키고 바로 일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회사에서는 당연히 채용합니다. 대기업에서 경력사원을 자주 뽑는 이유나 석사를 채용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이 원하는 스펙을 쌓기위해서는 어떤 활동을 해야할까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기업에 관련된 기술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재미있는 영역을 찾아야합니다. 그리고 그 영역에 대한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를 운영해야합니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쌓이면 스펙이 되고 경력이 됩니다.

위와 같은 스펙을 쌓는다면 회사 면접을 볼 때에도 자신의 이야기로 이끌어가기 훨씬 수월합니다. 자신이 운영했던 프로젝트에 대해서 질문이 들어올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신만의 스토리가 바로 자신만의 차별성이 되고 회사에서 본인을 뽑아야하는 강력한 이유가 되죠.

최근 겉보기 스펙만 키우고 있는 것만 같아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20대 청춘을 모두가 하고있는 일에 쏟아야한다는 것이 말이죠.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모두가 똑같이 행동하는 시대에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취준생 여러분들 지원하는 회사의 인재상을 잘 파악하여 자신만의 무기를 들고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영어로 글쓰기 어렵지 않아요. [영작 예시]


실전 영작 -  우리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


저번 학기 까지는 교내의 영자 신문사에서 편집장을 맡아 일을 했었습니다. 현재는 퇴임하고 운영하는 부분을 도우면서 가끔 기사도 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작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서, 원어민 교수의 감수가 된 기사를 올립니다. 한 동안 블로그에 포스팅을 못 했는데 영작 팁과 더불어 많은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영문 글 아래에 한글 기사가 있으니 읽으시면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Invisible Wall between You and You

There are 150 foreign students, 50 foreign undergraduate students and 100 foreign students who are learning Korean in KPU. Many students live with them. However as the number of the foreign students increase, welfare programs for foreign students become more important. Are there the welfare programs for them? Or has the university tried to improve their treatment? To know about that, the KPU TIMES met with those it may concern.


50 foreign students learned and completed Korean education and entered KPU. The other foreign students are learning Korean in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Center. The number of foreign students looks very small compared to the number of KPU students, which is about 7,000. So, they encounter many difficulties. The KPU TIMES met some students to know what they have difficulty with.

Most foreign students have a common difficulty. It is the problem of communication caused by difference of language. As a result, they find it hard to understand the major subject. Sometimes their Korean skills produce misunderstanding. Repeated misconceptions make it difficult for people to reach out to each other and they are caught in a vicious circle. Many students have a prejudice against the foreign students. So, to look into whether there is an institutional strategy for them or not, we contacted the two persons concerned.

First, THE KPU TIMES met a person who works for the student welfare department in KPU. He said that KPU supports only the room for cooking for foreign students and there is no welfare system for them as far as he knows. If the students learning Korean enter KPU as undergraduates, they could get all the benefits that KPU's students have. Because KPU's students also don't know the student welfare system well, foreign students probably do not know about that. He said the international exchange department is charged with the system for the foreigners in KPU and suggested that we contact them.

The Department of International Exchange works on all about international exchange. They provide not only the foreign students with what they need but also the students with an opportunity to go abroad. For example, there are Global Challenge and Global Field Training. A person who works for the department said they don't have anything to say about the welfare system for foreign students. However, they have already tried hard enough to handle the problem. They provide Korean language education to foreigners through the Korean Language Education Center. KLEC also teaches Korean culture. In addition, the mentor system is also very good. When a semester starts, they recruit volunteers as a mentor. Mentors become friend to foreigners and help them adapt to Korean culture. Mentors are a kind of bridge between the students and the foreigner.

It looks as though the university has tried enough to deal with the problem. Nevertheless, why do foreign students have difficulties?

It may be related to confidence. The KPU TIMES's first foreign reporter, Erdenebulgan Ayush, looked like he had also had a problem of communication, but he is becoming more confident as time goes on. Then, the problem was solved. An awkward Korean ability and pronunciation could be because the foreign students are lacking in confidence. Ayush's Korean ability and pronunciation are enough to communicate, but he has some episodes that happened because of those. In addition, this difficulty allows them to feel a sense of alienation. So they may hang out only with other foreign students.

On the other hand, there were some problems from our side. We have a bad prejudice against foreigners in developing countries such as South-East Asia in particular, more than anything else.  Therefore, there is a phenomenon to recuse the foreigners. Such behavior may hurt them. Also, we do not even try to talk with them because of the idea that foreigners seem not to be able to speak Korean well. Sometimes we sneer at them.

It is not too difficult to hang out with foreign students. Talk them first. It is the best solution. We are not different as you think. We are close, but we have also a big invisible wall that is too high to leap over. We have to make a kind of door in order to pass through the wall.

한글
외국인 학부생 50명, 한국어 교육을 받는 학생 100여명 총 15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KPU를 다니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그들과 수업을 듣고 생활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 학생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들에 대한 복지 혹은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을까? 이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관계자들을 만나보았다.


KPU에 재학중인 약 50여명의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 센터에서 어학 교육을 마치고 학부로 입학한 학생들이다. 이외에도 아직 한국어 교육을 받는 학생들도 100여명에 달한다. 본교 학생들이 7000명이 넘는 것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수치일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은 상대적인 소수라는 이유로 많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몇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대부분의 외국인 학생들이 겪는 애로사항은 공통적이었다. 바로 언어의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문제였다. 이로 인해서 전공수업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아 학업에 힘들어했다. 또한 미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서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오해가 반복되면서 서로 다가가는 것이 어려워지고 끊이지 않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그들에 대한 편견이 생기고 또한 그들도 우리에 대한 편견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없는 것인지 궁금해졌으며 2명의 학교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알아보았다.

학생복지팀은 학생들의 복지를 담당하는 부서이며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서 학교측에서 제공하는 것은 그들이 식사 및 조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 뿐이라고 하였으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서 준비된 별도의 제도는 없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이라고 해도 학부생으로 입학하는 순간 학교에서 제공할 수 있는 학생복지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인 학생들도 잘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외국인 학생들은 이에 대한 것을 알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복지 및 프로그램은 인재교류원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그들에게도 연락을 취해볼 것을 제안하였다.

인재교류지원팀은 국제교류에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한다. 외국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들 뿐만 아니라 한국인 학생들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챌린저와 장기 해외 현장실습 등이 있다. 전화통화를 한 담당자는 이에 대해서 이야기할 내용이 별로 없다라고 답하였지만 생각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애로사항인 의사소통 문제에 대해서 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한국어교육 센터를 통해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었다. 한국어 교육센터에서는 한국어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도 하고 있었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었다. 매 학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멘토를 모집하고 있다. 멘토들은 단순히 학교 생활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친구가 되어준다. 즉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의 연결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두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충분히 학교는 노력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다면 왜 외국인 학생들은 그런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것 일까?

무엇보다 자신감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KPU TIMES의 첫 외국인 기자인 에르덴에 볼간과 지내면서 느꼈던 것이 바로 어눌한 한국어 실력과 발음 때문에 생긴 자신감 부족의 문제이다. 에르덴에 볼간의 한국어 실력과 발음 충분히 정확하다.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한국어 실력과 발음으로 인해서 생겼던 몇 가지 에피소드들 때문에 자신감이 다소 부족했다. 또한 한국에 와서 자신들이 소수라는 소외감도 한 몫을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동질감이 들었던 외국인 학생들끼리 어울리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반면 우리들에게도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무엇보다 외국인, 특히 동남아와 같은 저개발 국가의 외국인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기피 하는 현상이 있다. 사실 그러한 행동인 가장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잘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대화조차 시도하지 않는다. 한국말을 모른다는 약점을 가지고 간혹 조롱하기도 한다.

그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먼저 다가가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다. 생각하는 것만큼 우리는 다르지 않다. 또한 우리는 생각보다 그들과의 거리가 멀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높은 벽이 존재한다. 그 벽은 너무 높아서 뛰어넘지 못한다. 서로가 먼저 그 벽에 문을 만들고 다가가야 한다.


2013년 9월 9일 월요일

생산적인 활동에 대한 갈증

생산적인 활동에 대한 갈증

저 나름대로 굉장히 스마트 패러다임에 잘 적응하여 살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서 학교, 집, 연구실에서 작업의 연결성이 끊이지 않고 에버노트나 기타 생산성 앱들로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근 1년간 게임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임을 안하기 시작한 계기는 뭔가 조금 더 생산적인 일을 하자였는데 아직도 생산적인 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라디오나 시계를 만들어도 보았지만 내가 만들어낸 의무감으로 움직이는 것 같았습니다. 무언가에 푹 빠져 그것만 생각하는 그런 일상을 꿈꾸지만 쉽지가 않군요. 최근에는 전자공학을 전공하는 것에도 회의를 느낍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과학자를 꿈꾸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에 들어서는 심리학전공을 원했고 추가로 범죄학이나 법학을 전공하여 프로파일러나 변호사가 되기를 원했었죠. 때론 발명가를 꿈꾸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꾸었던 꿈들만 보아도 저는 공학자와는 다소 멀어보입니다. 저는 과학 그 자체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아직도 되고 싶지만 현실은 S/W를 개발하는 전자공학 엔지니어이지요.

누구보다도 많은 경험을 해왔다고 자신했고 나에게 맞는 꿈을 찾았다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 표면적으로 들어나지 않았던 무언가를 본 것처럼 무기력해지는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도 여러개 하고 있고 연구실에 소속되어 일도 하고 있지만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라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분명히 바쁜 삶을 살고 있지만 공허함을 느낌니다. 

이에 대한 갈증이 언제쯤이면 풀릴지 알 수 없군요...

2013년 8월 22일 목요일

4개로 쪼개진 한국 | 심화되는 지역갈등

4개로 쪼개진 한국

심화되는 지역갈등


저는 요즘들어 네이버에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경우는 활동하던 카페 때문이죠. 한때는 네이버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다만 지금은 너무 커져버려서 매력이 없다랄까요? 흠... 구글을 좋아하는 것보면 단순히 커져버려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비속어들과 쓸모없는 정보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 같군요.

저는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정치적인 사견은 없으며 지역적 선호도 없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을 가지고 싸우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몇몇 분단 국가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상황이 다르며 이념적 대립에 의해서 분단된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서로 독립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통일할 생각도 없습니다. 분단에 의해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정말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박대통령이 이산가족 상봉을 준비한다는 점이 굉장히 반갑네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오히려 동서로 나뉘는 것은 아닌가라는 걱정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 듯이 바로 전라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갈등 문제입니다. 

지역갈등 문제는 굉장히 오래 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격해지고 있지요. 이러한 다툼이 정치적인 성향까지 합쳐지면서 현재는 모 커뮤니티에서 이 때문에 살인사건이 일어났을 만큼 커져버렸습니다. 분명 기성층에서는 지역갈등이 엄청나게 심했지만 글쓴이가 어릴적(초,중,고등학교 때)을 돌이켜보면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전혀 그런 다툼이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지역감정은 나쁜 것이다라고 배우고 있었고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렇다면 왜 최근에 이러한 문제가 수면위로 다시 올라온 것일까요? 저 나름대로 몇 가지의 이유를 찾아봤습니다. 이 아래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받겠지만 토론이나 토의, 다툼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첫 째, 정보 통신 기술의 발전
글쓴이가 초등학교 때 한창 전화선을 통해서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보급이 되고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중학교에 들어서야 인터넷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정보 통신 기술이 과잉현상을 이룰정도로 발전을 했습니다. 쓰레기 정보가 많은 만큼 쉽게 사장될 수 있지 그 만큼 쉽게 파급력을 가질 수 있지요. 또한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커뮤니티 사이트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만들어졌습니다.

둘 째, 스마트폰의 출현
제가 스마트폰을 접하게 된 것은 아마도 고등학교 때 였을 겁니다. 수능을 볼 때 쯤 한국에서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당시 스마트폰은 새로운 패러다임이었죠. 새로운 기술에 대한 엄청난 기대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인터넷의 의한 파급력이 더욱 상승하게 되고 인터넷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모든 정보들이 휘발성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글을 쓰더라도 고민없이 문제가 될만한 글을 올리죠.

셋 째, 학생 인권 조례에 의한 교권 추락
제가 고등학교 때 학생 인권 조례안이 부분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두발자유화와 체벌금지였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지켜지지 않은 사항이었고 저 또한 학교의 결정에 동의하는 학생 중 한 명이었습니다. 저는 교사의 교권 추락은 국력 저하에도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식과 그에 파생되어 나오는 창의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비약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교권 추락에 의해서 꽤 많은 학생들이 교사의 제어범위에서 벗어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대로 교육이 되지 않으면 온라인에서는 더 심하게 나타나죠.

넷 째, 네티즌들의 익명성 요구
한 때, 댓글 실명제를 도입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있었고 굉장히 이슈화되었습니다. 일부 포탈사이트에서 이를 도입했지만 얼마가지 않아서 개인정보 유출 등의 큰 문제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 후 많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실명제 도입을 꺼리게 되었고 네티즌들은 원한다면 가면을 하나 더 쓰게 될 수 있지요.

다섯 째, 기형적인 커뮤니티 사이트 형성
본래 현재 수 많은 문제에 중심에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는 유저가 컨텐츠를 만들고 소통한다는 의미에서 꽤나 의미가 있었습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전문가 못지 않는 실력을 가진 유저들도 많이 나타났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사이트가 기형적으로 바뀌면서 욕이 난무하고 싸우고 특정 집단 및 인물을 비하하는데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일종의 놀이가 되었지요. 이러한 변화 이후에는 정치적, 지역적 성향에 따라서 유저들이 움직였고 현재에 다다르게 되었죠.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하나 하나가 갖는 개연성이 부족해보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은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굉장히 자랑스러워 합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들이 부끄러워질 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죠. 이러한 현상은 어느나라에만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정상적인 것은 아니지 않나요? 가끔씩은 무서울 정도입니다. 인터넷에서의 규모를 따져볼 때 그 사람들은 모두 주변에 있을 것 같아서요. 특정 집단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하는 행동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하나 뿐인 나라를 그것도 이미 반토막 난 나라에서 서로 편을 가르고 싸우고 과거를 돌이켜보면 정말 너무 슬픈 일 아닌가요?


2013년 8월 21일 수요일

궁극의 할일 처리 기법 | GTD

궁극의 할일 처리 기법

GTD

 
최근 Smart Work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이야기를 GTD를 통해서 시작해볼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개발이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에 대한 방안으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비롯한 여러가지 플래너를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프랭클린 시스템 역시 GTD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오늘은 할일에 대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GTD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GTD는 Getting Things Done의 약자로 말그대로 무언가를 완려되도록 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GTD는 데이비드 앨런이 제시한 일종의 타임관리 방법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개념이 생소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해외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inbox개념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GTD를 간단하게 먼저 살펴보면 할일들은(To Do) 모두 @inbox로 들어오게 된다. 모든 이메일이나 서류 등도 마찬가지이다. 이후 @inbox에 들어있는 것들을 차례대로 정리하여 분류한다. 분류하여 정리하는 과정이 끝나면 일련의 과정에 거쳐 이를 수행하게 됩니다. GTD의 흐름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위의 흐름도에 따라서 일을 정리하기 시작하면 일처리는 굉장히 간편해집니다. 위의 흐름도 외에도 context와 tag개념을 사용하여 정리하면 더욱 디테일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context에는 할일이 이루어져야할 장소를 뜻합니다. 학교, 직장, 집 등 뿐만아니라 컴퓨터나 전화 같은 수단도 이에 포함됩니다. tag는 자신의 역할에 따라서 분류합니다. 학생, 아들, 아빠, 상사, 사원 등으로 분류하면 됩니다. GTD는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에는 구현하기 다소 어렵웠지만 스마트폰의 어플을 통해서 쉽게 구현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 이를  구현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GTD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바로 @inbox입니다. @inbox는 외국의 회사에서 서류를 서로 주고 받을 때 사용하는 일종의 수신함입니다. 즉 @inbox에 아무 서류도 없다면 그날에 처리해야할 업무는 모두 처리한 것이 되지요. GTD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inbox에 할일들이 모두 모이게 되고 궁극적으로 모두 @inbox에서 내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단지 @inbox를 비운다고 해서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할일들은 각각 적합한 자리에 들어가 있을 뿐이죠. @inbox에 들어온 것들이 처리되는 과정을 말로써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집
 - @inbox로 모든 것을 수집하는 단계입니다. 할일의 중요도나 긴급함등은 고려하지 않고 일단 모두 수집합니다.
 
분류
- 분류 단계에서 각 할일들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서 분류가 되는데 이는 (Y/N)로 매우 단순하다.
- 먼저 행동가능한지 여부를 검사하여 행동할 수 없는 것은 연기하거나 참고로 분류 혹은 버린다.
- 행동이 가능한 할일은 다음 행동이 있는 경우 프로젝트로 분류한다.
- 단일 행동은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일은 바로 실행한다.
- 즉시 할 수 없는 일들은 위임할 수 있는 일은 위임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할일 목록에 기입합니다.
 
실행
- 즉시 실행가능 => 실행
- 타인이 실행가능 => 위임
- 본인만 실행가능 => 할일 목록에 추가 및 실행
 
주의
- @inbox에 들어온 것들은 다시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위에서 부터 하나씩 꺼내어 분류한다.
- 한번에 하나의 일만 실행하여 진행한다.


제4회 WHealing Day(휠링데이) : The Falling | 행사

제4회 WHealing Day(휠링데이) 

: The Falling 


휠링데이는 아마 휠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행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2회와 3회에 참여했습니다. 3회 영상 마지막을 저희 동호회에서 장식을 했습니다. 찾아보시면 제 얼굴도 있지요. 아래의 글은 주체측에서 쓴 글이고 참여 신청을 하셔야 사은품과 음료를 받으실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을 하시지 않아도 행사에 참가할 수는 있습니다. 참가신청은 아래에 게시된 페이스 페이지나 아래의 원본 블로그 댓글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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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Healing(휠링)입니다.
Whealing은 Wheel + Healing의 합성어로 휠로 구르는 모든 레져종목(스케이트, 인라인, 자전거 등)으로
취미생활을 즐기고 생활의 활력을 주는 활동,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Whealing Day(휠링데이)란, 그러한 스포츠를 즐기는 모두가 한공간 안에서 함께 즐기는 일종의 피크닉데이 입니다.
특별히 다른 종목간 서로 어울리거나 게임을 즐기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서로 배려하며 휴식을 즐기는 날이기도 하죠.

그 네번째 모임으로 9월 15일(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The Falling이란 컨셉으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참가방법 : 이 포스트 댓글로 실명과 참가의사와 즐기는 종목을 남긴다
                  (ATTACKEYTUNE 페이스북을 통해 참가의사를 남긴 분들은 이곳에 남기실 필요 없습니다)
                ※참가신청 9월 9일(월) 낮 12시30분에 마감하겠습니다
                   이후 자율 참가 가능하나 음료 및 경품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준비물 : 개인별 휠이 달린 놀거리, 점심도시락, 돗자리 등
  
   ★드레스코드 : '가을'하면 떠오르는 색상의 의상(베스트 드레서를 위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협찬(업데이트중) : Hybition, UNBind, X-Sports, RedBull, MIZU

즐기는방법
1) 메트로폴리스길 상단 베이스 캠프에서 참가자 명단 확인 후
   방명록에 이름 적고 레드불 음료를 받는다
2) 각자 놀거리로 메트로폴리스길 일대에서 즐긴다 
3) 당일 영상촬영에 적극 협조하여 추억을 남긴다

참 간단하죠? 점심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통제사항 전~혀 없습니다.
무언가 거창한 일이 벌어지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저 같은 공간에서 하나의 베이스를 두고 먹거리도 나누고 음료도 나누는
단순한 휠링, 힐링데이입니다.

자세한 진행백서는 행사 3~4일전에 재공지 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댓글, 공유, 퍼나르기~ 감사합니다~!!!






<휠링데이 3회 영상>


<휠링데이 2회 영상>


<휠링데이 1회 영상>